잔디 운동장 한켠아이들 발에 밟히고 밟혀도꿋꿋이 자라꽃을 피워냈다.잔디에 묻혀진 가냘프고 작은 꽃송이자세히 보아야 사랑스럽다는지혜를 가르쳐준다.
동글동글 귀여움으로새콤달콤 맛으로황금알 같은 색깔로지나는 길손 잡아끄는만능 열매 비파
쉼없이 밀려갔다 밀려온다좋은 일은 밀려오고좋지 않은 일은 밀려간다쉼없이 반복되는 밀물과 썰물우리네 인생을 닮았다